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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사바하, 시간 위의 집 등 한국형 미스터리 공포영화의 거장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는 국민배우 최민식, 최고의 조연 유해진, 도깨비의 그녀 김고은 등 쟁쟁한 캐스팅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고편만 봐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배우중 한 명인 최민식 님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김고은 배우의 한국형 얼굴이 이 영화의 배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유해진 님은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1. 파묘 줄거리
이 영화의 줄거리는 한국적 미신 요소가 포함되어있는 장묘 문화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예전부터 조상을 잘 섬겨야 자손이 잘된다는 유교적 믿음이 이 영화의 전반적인 배경을 이끌어갑니다. 김고은 님이 연기한 화림이라는 무당과 이도현 님의 봉길이라는 인물들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 되는 집안의 거액의 의뢰를 받고 조상의 묫자리를 찾아가는데, 돈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님이 합류하게 됩니다. 장의사 상덕은 조상의 묏자리를 건들면 불길한 일이 벌어진다고 이들을 만류하나 무당 화림의 권유로 결국 파묘를 하게 되고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는 줄거리입니다.
2. 에피소드
2월 15일 오후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대받기도 한 파묘는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월드 프리미어 상영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하고, 16일 공식 포토콜을 하고 호후 9시 월드 프리미어로 파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베를린 현지에서 17일 오후 6시 30분, 24일 오후 3시, 25일 오후 7시(현지시각) 3회에 걸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한국영화가 세계무대로 많이 진출해서 좋은 결과를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묘를 하기 위해 대살굿 장면이 나오는데 김고은은 무속인 선생님에게 연락하고 집에도 찾아가는 등 굿 장면을 위해 영상을 찾아보고 리허설을 하며 디테일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풍수사 역할의 최민식 배우는 어떤 디테일로 역할을 녹여낼지 기대가 됩니다.
3. 파묘 개봉일
파묘 넷플릭스 등 OTT 공개예정은 아직 없고 추후에 공개될 것 같습니다. 정식 개봉일은 2월 22일로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신을 믿지는 않지만 연기라 생각하고 흥미 있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흥행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과연 천만을 넘어설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